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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수업 성찰 일기 #1 - 구미시 리플렛을 만들어라!(3학년_사회_3단원)

조회 : 81 추천 : 1

안녕하세요! 

 

수업 전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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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글을 써봅니다. 앞으로 종종 올려보도록 노력해 볼게요. 

시간이 부족하다는 말보다 더 궁핍한 변명거리는 없다고 하던데. 4살배기 왕성한 활동력의 남자아이와 곧 태어날 2호기에

빡빡한 학교 생활은 그저 정말 '시간이 부족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합니다. 

 

전 항상 미래에 대해 생각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도 대부분 저와 비슷하겠죠?

여러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보다는 미래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이 

제가 미래를 생각하는 원동력이 되는 거 같습니다. 

 

저는 84년생입니다. 되돌아보면 지금 제가 누리고 있는 지금의 이 환경은 제가 어렸을 때는 꿈도 못 꿨을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미래에는 지금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도 저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경험을 하겠죠?

완벽할 것만 같았던 지금의 자본주의도 "탈노동", "탈자본"이라는 말과 함께 

몇 년 안에 새로운 경제시스템으로 바뀔지도 모릅니다. 세상은 크게 변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래에 준비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사는 미래에 대비해 수업을 준비해야 합니다. 

 

제가 지금 미래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 두려움이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기대로 바뀌길 기원합니다. 

완벽하지 않은 저의 수업에 대한 성찰 일기가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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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우린 이 질문을 항상 생각하고 고민하고 기억해야 합니다. 무엇인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나중에 보람을 느끼지 

않을까요? 저는 수업을 통해서 아이들이 미래에 필요한 능력들을 키우길 기대합니다. 굳이 미래학자들이 지금 가르치는 게 나중에80~90%가 쓸모없는 지식이라는 말을 인용하지 않아도뒤돌아보면 저도 초등학교 때 제가 무엇을 배웠는지 기억이 잘 나진 않습니다. 다만 그 과정 속에서 키워진 읽고, 쓰고, 생각하고, 느끼고, 표현하고, 함께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등 여러 능력들이 지금의 저를 이끌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아이들에게도 그런 수업을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해결책을 프로젝트 수업에서 찾았습니다. 아이들이 실제 

문제 해결을 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성장하고 배워나가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번의 프로젝트 수업을 하면서 제가 가장 쾌감을(?) 느꼈던 경우는 아이들이 몰입하면서 프로젝트를 이끌어갔을 때였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아이들이 문제를 붙잡고 늘어질 때, 전 강 건너 불 구경할 때 가장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ㅎ

 

제가 실패한 프로젝트와 성공한 프로젝트를 아이들의 몰입도라는 기준으로 비교해 보았을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차이점을 몇 가지 추려보았습니다. 그중에 한 가지를 꼭 이야기하자면 바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이 프로젝트에 빠져들 수 있도록 '이야기'가 있는 문제 상황을 제시해야 합니다. 특히 '이야기'는 아이들이 겪어보았을 문제들 또는 주위에 충분히 보았을 이야기들, 실제 존재할 수 있는 이야기이어야 합니다. 

 

프로젝트 수업의 경우 자칫 잘못 운영하다보면 그냥 다양한 활동들만을 모아놓은 운영으로 빠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걸 백화점식 운영이라고 말합니다. 다양한 과목과 성취기준들을 모으다가 백화점식 프로젝트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긴 흐름을 가지는 프로젝트 수업에서 해결할 문제가 있는 이야기를 제시하여 아이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3학년 사회 3단원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 중심지에 대해 공부를 합니다. 더불어 중심지를 중심으로 교통이 편리한 곳, 

새로 생긴 중심지 등을 공부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푹 빠질 수 있도록 3단원을 프로젝트 수업으로 풀어나가자라고 마음먹고 서둘러 디딤영상을 찍어 아이들에게 예습하라고 숙제를 준 뒤 수업 시간에는 아래 그림처럼 이야기가 있는 문제 상황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이야기는 학년에 따라서 그 길이와 난이도를 조절해야 되는데, 특히 3학년인 경우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복잡한 문제 상황보다 바로 아이들이 문제 상황을 알 수 있도록 이야기를 구성하면 좋습니다. 

 

 

https://goo.gl/YNnRBe(사진입니다 보시려면 클릭!) 

[아이들에게 나누어준 프로젝트 설명서 - 설명서에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소개해준다.] 

 

 

아이들에게 프로젝트 설명서를 나줘주었습니다. 아이들의 반응은....예상 되시나요? 

오늘은 여기까지 올리겠습니다. 

다음 2편에서 아이들의 반응과 다음 수업을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박성광(천안새샘초4학년) 박성광(천안새샘초4학년) 2016-06-22 [22:06]
    • 이기태(행복공장장) 이기태(행복공장장) 2016-06-22 [22:06]
행복공장장의 교실이야기 이기태행복공장장 원호초등학교
사회 교과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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